플레이일기

대역전재판 2-5화 찍먹일기(2)

게으른애서가 2025. 2. 21. 01:42

 

 
● 스압주의 스포주의
● K-게이머에게 자주 보이는 급발진과 욕설과 구구절절한 오타쿠 상소문 문체 주의
● 동인필터와 노깜빡이 노빠꾸 커플링 발언 주의
 PC로 적어서 모바일 배려 없음 주의 (어쩌겟음 걍 보셈요)

 
아ㅋㅋ 누가 요즘 대역재같은 겜 하냐?

안녕하세요
누 입니다

 
 
대역재 카페에 다녀왔습니다
대역재 카페가 열린 건 아니고요
그냥 카페에서 아소류 홈즈류 생각했습니다
 
카페 간 건 아니고요
그냥 집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
 
사실 커피도 안 마셨ㅅㅂ니다
그냥 대역재 상ㅌㅐ...는 아니고 걍 히키겜창정신병자입니다
말걸면 투디호모게이씹덕얘기 할거임ㅇㅇ
 
드디어 보고말았다
대역재 엔딩
 
앤나
 
되고 말았다
대역재 클리어 한 사람
 
하 이제 청순몰뇌 찍먹일기로 지인 농락 한사바리 하는 재미도 없어졌네...
(지인: 저기요)
 

뭔 인디언식 기우제도 아니고 용서할 때까지 용서를 구하면 결국 한 번은 용서받겠지 하는 심보 보소
역시 인생은 반직스처럼 줏대있게 살아야 한다

라고 첫등판부터 "일혐" 하던 사람이 말했다

아소기는 (여러가지 의미로)진짜 죽여준다;

직스옵의 햄스트링도 같이 담은 고발

내가 말햇지 나루호도 기존나셈이라고
(그런 말 한 적 음슴)

잠만 나 교수 밑에서 일할 때 기억나서 PTSD와;;;

아무 의미 없는 이 캡처▲ 올린 이유는

울 소기쨩의 속눈썹과 콧대와 하관을 보여주기 위한 빌드업이기 때문이엇음♥

서방님 어서오세요~ ^^

간헐적 정상인 상태이신 맑눈광홈즈

이두근 봐라 저게 착의인지 누드인지ㅆㅃ
나체로 법정에 서도 되는 거임? 대역재도?

비공개재판인데 왤케 사람많아

심연을 바라보면 심연도 너를 웅앵...

질문 미안한데(사실 하나도 안 미안함)
얘네 혹시 서브커플 뭐 그런 거야?

본인의 최애 캐해석이 적폐였다는 사실을 깨달아버린 오타쿠의 절규
...........ㅠㅠ

나루호도 외의 모든 사람들: .oO(오늘 집 가기 글렀네)

파파고 AI 듀오링고 챗gpt 왜쓰냐
미코토바가 있는데

이제 현실성이든 개연성이든 걍 무시하기로 결정햇나봄

사실은 전대물에 나오는 악역이 되고 싶으셨던 분

우리 반직스가 달라졌어요

이게 바로 혐관연하공의 참맛이지예

쓰니는 겜에서 접점이 없는 캐들도 내 덱이 접점이다ㅇㅈㄹ하면서 호모 착즙하는 후죠시란말임
그런데 심지어 같은 시공간 같은 컷에 같이 나왔다?
이미 공식이 컾링 엮어준거임ㅇㅇ

나루호도 붐따
개큰붐따 우우

아소기 쾌남웃음 모션 나올 때마다
가슴: 안니엉하슴요? 곧 터질 예정입니다
이러고 잇음
그레이트빅흉부랑 아이컨택 진하게 하게 됨;;;

약혼반지 없다고 냅다 가보를 넘겨주는 상남자 클라쓰
역시 프로포즈는 이렇게 해야 성공하나보다

섹시 종자 섹시 검사(劍) 섹시 파트너.... 섹시...? ㉦㉦....?(ㅈㅅㅎㄴㄷ

옷장 빌려줄 친구는 있고?

경력직을 선호하는 이유가 있는 법

잘 곳이 없다고 깜빵에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봐

죄명은 공연음란죄 되시겠습니다

선실이란 곳은 가본 적도 없는데 왜이렇게 뜻깊을까요.....
한 번이라도 대역재를 햇다면은 그럿다면은.,.,.,,,
이 컷에서 경복궁 여시마냥 눈물을 흘리게 되는 거시야
무느알?
(지인: 전혀모르겟는데요

하 이 우미새들(우정에 미친 새끼들이란 말^^~) 우짜면 좋냐............ 걍 좋음^^

겜 시작할 때부터 이 스샷을 꼭 찍고싶엇다
이유: 뭔가 성취감 듦 그리고... 겜창같잖아
(겜창 맞음)
 
이렇게 총 35시간의 플레이가 끝났다
케찹고백 하나 하자면 나는 겜 한정 ADHD급 집중력 부족이라 사실 엔딩 못볼줄 알았다......
올드비의 유잼컨텐츠(a.k.a. 뉴비 구경) 제공을 위해서 시작한 찍먹이었는데 지인 반응 보는 게 좋아서 이악물고 했더니
 
엥 벌써 엔딩을 봐버렷네요?
 
별 거 아닌 의식의흐름 개노답 찍먹일기지만
고인물을 넘어 썩어서 석유가 되어버린 올드비에게
짧게나마 육아하는 듯한
빡침과 보람을 느끼셨길 바라며...,,.,.^^....
 
전체적으로 리뷰를 하자면
1부: 학식에서 국밥 말아먹어야 할 애들이 법정에서 재판을 말아먹고 잇네
2부: 이 겜의 진히로인은 바로크
 
그리고 역시 나는 성실하게 일기따위 쓰는 건 성질에 맞지 않는다는 걸 다시 깨닫고 말았다
(열 장도 안 쓴 만년다이어리 오천만개 개꼬라보기)
 
그렇지만 내가 쓴 거 내가 제일 재미있게 읽으니까 그걸로 된 거 아닐까?
2차든 찍먹일기든 내 만족이 일차적인 목적이어야 한다!!...가 제 씹덕지론입니다
물론 그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긍정적인 피드백 받으면 더 좋은 거고ㅇㅇ
 
아무튼 끝!
무지성 찍먹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
자 이제 2차를 시작해볼까